세계 각국 언어로 부른 '독도는 우리땅' 동영상이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9/23/2011 ]

세계 각국 언어로 부른 '독도는 우리땅' 동영상이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유튜브에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의 영어.중국어 스페인어 버전이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동영상은 미인대회 출신인 2세 예비 대학생 김아일양이 USC와 UCLA 캠퍼스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Do you know Dokdo?'라고 물으면서 시작되며 독도는 우리땅 한국어 가사를 직접 각국 언어로 변환해 부른다. 이 동영상은 LA에 기반을 둔 한인 운영 심플 터치 엔터테인먼트 측의 작품이다. 심플 터치는 지난 4개월 동안 'Do you know Dokdo?'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고 이번주에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이미 독도는 우리땅 스페인어 버전은 지난 21일 업데이트 된 이후 이틀만에 조회수만 5000건이 넘는다. 특히 심플 터치 측은 내달 초까지 13개국 언어로 부른 독도는 우리땅 동영상을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시킬 계획이다. 이 13개국 언어에는 자메이카어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히브리어 페르시아어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어로만 독도라고 하는 것 보단 세계 각 나라의 언어로 독도를 말하고 알리면서 인식시켜주는 것이 독도 홍보에 안성맞춤이라는게 심플 터치 측의 이야기다. 심플 터치 측은 "김치홍보를 위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김치워리어'의 강영만 감독이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라며 "이번 독도는 우리땅 노래 동영상은 총 15개 국어 20편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전세계인들이 독도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