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브랜드만 모은 작은 '샤핑 오아시스'

▶패션 아웃렛 오브 라스베가스에는 다른 아웃렛에 없는 고급 브랜드가 많다

패션 아웃렛 오브 라스 베이거스는 네바다 사막의 작은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1998년 오픈한 이 곳은 펑키 스타일의 건축 양식으로 외관부터 색다른 느낌을 준다. 실내 몰이라서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샤핑할 수 있어 아이 데리고 가기에는 최적의 아웃렛이다.

브랜드는 100개 이상으로 많지는 않지만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인기있는 브랜드가 집약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베르사체 제이 크루 AG 진 타하리 미스 식스티 니만 마커스 페리 엘리스 발리 펜디 토즈 마이클 코어스 버버리 코치 윌리엄 소노마 등 다른 아웃렛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스토어들이 많다.

고급 주방용품 샵인 윌리엄 소노마 마켓플레이스에서는 테이블 클로스 키친 퍼니싱 및 주방소품을 구입할 수 있어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이다. 많게는 수백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여름 신발을 구입하려면 나인 웨스트와 스케처스를 꼭 들려 볼 것.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한국인들 취향에 딱맞는 바나나 리퍼블릭은 간혹 6불짜리 티셔츠를 팔기도 한다. 페리 엘리스는 4월29일까지 고급 코튼 니트 2개를 40달러에 판매한다. 노티카는 4월 한달 동안 수영복을 19.99~24.99달러에 특별할인 판매한다.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오리진스 등을 사용한다면 코스메틱 Co.에서 백화점 판매가격에서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꼭 필요한 화장품을 건질 수 있다.

이 곳은 남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샤핑 장소다. 아웃렛이 프림 밸리 리조트 앤 카지노와 바로 연결되어 있고 주변에 카지노 레스토랑 골프코스 롤러코스터 등이 있어 샤핑 뿐만 아니라 놀거리도 많다.

라스 베이거스에서 머물면서 이 아웃렛까지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셔틀버스를 이용해 보자. 라스 베이거스에서 40분이면 편안하게 갈 수 있다. MGM 그랜드 호텔 앤 카지노 플래닛 할리우드 패션쇼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비용은 14달러로 많은 디스카운트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트리플A(AAA)회원이면 셔틀버스 가격을 4달러 할인받을 수 있다.

게다가 푸드코트에 있는 커스터머 서비스 센터에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무료로 800달러 가치가 있는 아웃렛 세이빙 북을 받을 수 있다.

이 아웃렛에 가기 전에 프리빌리지 클럽에 조인하자. 1달러마다 1포인트씩 적립해 준다. 나중에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네바다 주민이면 멤버십 가입은 공짜지만 다른 주에 살면 10불 가입비가 있다.